[NocutView] "전동휠 우습게 보다 큰코다쳐요!"

2019-11-04 1

최근 외발형 전동휠과 세크웨이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의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늘어난 인기만큼 크고 작은 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경기도 용인시 한 공원에서 양발 전동휠을 대여해 타던 A씨(41)는 조정 미숙으로 넘어져 쇄골이 부러지는 사고 발생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A씨는 “속도를 내다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멈추지 못하고 튕겨져 나갔다”며 “잠깐 넘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심하게 다칠 줄 몰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달 광주광역시에서 외발 전동휠을 타고 출근하던 B씨(30)는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트럭에 부딪혀 무릎과 손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퍼스널 모빌리티와 관련한 규제와 안전 규정이 없는 상태라 경찰도 헬멧 미착용 등 단속을 벌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안전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모와 보호대 등 안전장구는 필수입니다.